선주문해서 빨리 받으려 했는데 결국은 생산지연으로 늦게 받아보고 몇번 안입었는데 바로 겨울 세일 들어갔네요 ㅋㅋ 왜 선주문을 했는지 스스로에게 화가나는 ㅎㅎㅎㅎㅎ어찌됐든 옷은 마음에 드는 편이어서 자주 입고 다녀요. 다른 코트들도 눈여겨 봤던거 블랙컬러로 사고 싶네요. 그리고 토바토랑 카멜 중에 엄청 고민했는데  카멜 선택했던게 신의 한수인 것 같아요. 대세는 토바코인데... 제구 피부가 좀 검은 편이어서 토바코 입으면 더 어둑해보일까 고민했거든요. 카멜색도 고려해보심 추천드려요

소재는 생각보다 별로면 어쩌나 했는데 참 마음에 들어서 괜찮았어요. 소재는 정말 가성비갑 웬만한 백화점 50만원짜리 코트보다 좋아요.

그런데 소재나 품 사이즈는 기존 후기에 있던 것 처럼 아시안핏(?)에 좀 더 맞추어져있는 느낌이 맞았네요.

소매와 기장이 생각보다 짧고 품이 66사이즈 느낌.

제가 임신 6개월인데 그래서 지금은 입기 딱 좋아요.

코트 입으면 임신한게 많이 티 안나요. 내년에 입을 땐 어떨지 지나야 알거 같아요~

그리고 소매는 제가 키에 비해 팔이 긴편이긴 하지만.. 소매는 그냥 저에겐 2사이즈도 딱 맞고..(사실 안이쁘게 좀 짧게 딱 맞아요. 짧다고 하기엔 애매한 그런...) 소매 접어서 입는게 더 이쁜데.. 그래서 소매 접어서 입으면 저에겐 소매가 짧아요.. 160 후반 이상이신 분들에게도 짧거나 딱 맞지 않을까 싶어요 소매길이 꼭 확인하시고 구입!! 

아 그리고 구김이 좀 잘가요~ 운전 시나 실내에서 까먹고 좀 오래 앉아 있으면 주름이 가고.. 코트 벨트가 품에 비해 짧아서 잘 떨어져요.

아쉬운점을 좀 여러개 적긴했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만족이에요. ㅋㅋㅋ 저도 신기하네요. 소재의 힘 ㅎㅎ 많이 파세요~~